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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학교 설리번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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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 분량

여의도에 숨어 있는 마법학교?!

다가오는 10월 마지막 주 금요일, 모든 팀원들과 함께 할로윈 파티를 하려고 해요. 같은 팀 팀원의 전혀 다른 모습과 센스를 볼 수 있을 거고요, 평소엔 만나기 어려웠던 다른 팀 팀원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무엇보다 누군가 굳~이 알려주지 않아도 ‘우리가 진짜 같이 일하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조직문화 프로그램은 없겠죠. 함께 할로윈 파티를 즐기고 싶은 이유입니다.
이번 할로윈 파티의 이름은 ‘마법학교 설리번’입니다. 팀원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변신 마법(코스튬)을 선보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어봤어요. 밀당의 팀원들은 마법학교의 설리번 교장선생님을 따라 무사히 변신할 수 있을까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빨리 변신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오피스 분위기도 확 바꿔봤습니다.
설리번에 대한 이야기도 놓칠 수 없는데요. 밀당의 오피스는 두 개의 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각 층마다 메인 라운지와 미니 라운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라운지로 오세요!”라고 말하면 도대체 어디로 가야할지 헷갈릴 수도 있어 공간 구분이 필요했어요.
그렇게 38층 미니 라운지는 설리번으로, 39층 미니 라운지는 파브르로 각각 이름을 지었는데요. 블로그를 자주 들어오신 분이라면 지난 5월, ‘파브르’라는 이름으로 칵테일바를 열었던 것을 아실 거예요. ‘파브르로 멋진 행사를 열었으니, 이번엔 설리번으로 해줘야 매너가 아닐까’라며 엉뚱한 고민을 하던 찰나에 ‘마법학교’란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아주 찰떡이에요.
시간만 나면 거리로 나가 대가 없이 곤충학을 가르쳤던 파브르처럼, 인내심을 갖고 헬렌 켈러를 가르친 설리번처럼 밀당의 팀원들이 ‘질 높은 교육 기회의 평등’을 자연스럽게 온몸으로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파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사 바깥에서도 밀당 팀이 어떤 문화를 갖고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특별히 이번 파티에는 지원(예정) 후보자에 한해 오피스에 초대하려고 합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해 파티 참여를 신청해 주시면 피플팀 팀원이 빛과 같은 속도로 연락을 드릴게요. 무려 40만cc의 세계 맥주와 피자를 마음껏 즐겨주시면 됩니다. ‘앗, 나는 지원할지 안 할지도 모르는데 가도 되나?’ 싶을 땐 그냥 신청해 주세요. ‘앗, 왠지 모르게 어색할 거 같은데?’ 싶을 땐 친구와 같이 신청하면 됩니다.
코스튬은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아요. 100여 종의 타투 스티커도 준비해 놨으니 금요일 밤이 평범하게 끝나진 않을 거예요. 10월 28일 금요일, 딱 3시간만 열릴 예정이니 클릭을 서두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