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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당 팀에 조인한 첫날에는?

날짜
2022/06/03
소요시간
⏱ 3분 분량
설렘 가득한 입사 첫날, 밀당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하시다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입사한 지 6주밖에 안 된 피플팀 신입 에디터의 따끈따끈한 후기! 모두 따라올 준비되셨죠?

 입사 전부터 심상치 않았다

밀당 팀에 합류하기로 한 뒤 하루하루 입사일을 기다리고 있던 어느 날, 첫 출근에 대해 안내를 받았는데요. 오후 2시에 출근해 오후 11시에 퇴근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적잖이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후 2시는 그럴 수 있지만 오후 11시 퇴근이라니? 눈이 번쩍 뜨였죠.
도대체 무슨 온보딩 과정을 어떻게 준비했길래 첫날부터 어마무시한 스케줄일까, 궁금했는데요. 그 궁금증은 출근 첫날 바로 풀렸습니다. 밀당 서비스의 최전선에서 직접 학생들을 만나는 온택트 선생님의 업무 시간에 맞춘 것. 지금 생각해보면 단 하루라도 온택트 선생님의 업무 시간에 출퇴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2시 ~ 4시 | 업무환경 세팅 & 오피스 투어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밀당 오피스 1층에 도착해 안내받은 연락처로 전화를 드리자 곧 피플팀이 1층으로 내려와 반갑게 맞이해 주셨고요. 어렵지 않게 제 자리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어리둥절하며 자리에 앉은 순간, 저에겐 미션이 주어졌는데요. 바로 밀당 팀에서 원활하게 일할 수 있도록 1시간 안에 업무 환경을 세팅하는 것! 새로 받은 노트북 설정부터 협업 툴(G-Suite, 슬랙 등) 설치와 계정 개설, 입사하며 준비한 서류를 업로드하는 것까지. 꽤 많은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어렵지 않았어요. 밀당 팀이 준비해 놓은 ‘만능 가이드’가 있었거든요. 만능 가이드만 따라 한다면 업무 환경 세팅, 금방 해낼 수 있을 거예요.
세팅을 마친 뒤에는 3시부터 피플팀 담당자와 함께 오피스 투어를 했어요. 밀당 팀이 워낙 빠르게 크고 있는 만큼 밀당 오피스도 한눈에 살펴보기엔 큰 사이즈인데요. 그래서 출근 첫날, 화장실은 어디에 있고 사무용품이 필요할 때 자유롭게 가져다 쓸 수 있는 ‘밀당 스퀘어’는 어디에 있는지, 밀당 팀원들이 지칠 때마다 잊지 않고 찾는 ‘밀당 스낵바’는 어디에 있는지 꼼꼼히 안내를 받았어요. 밀당 오피스에는 알고 보면 재미난 맥락들이 숨어 있는데요. 이런 맥락들도 오피스 투어를 통해 알 수 있었답니다.

 4시 ~ 7시 | 온보딩 세션

오피스 투어까지 마친 뒤에는 미팅룸에 모여 온보딩 세션을 들었어요. 먼저 밀당 팀원이 되어 반갑다는 환영사를 듣고, 그다음엔 같은 날 합류한 입사 동기끼리 간단한 자기소개를 나눴습니다. MBTI를 꼭 공개해야 한다는 나름의 규칙이 있더라고요(장난). 파워 I인 저는 자기소개하기 전 긴장감에 덜덜 떨었는데요. 온보딩 세션을 진행해 주시는 인재개발본부 팀원들이 분위기를 한껏 풀어주신 덕에 걱정만큼 못하진 않았습니다.
온보딩 세션에선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가 어떤 회사인지, 밀당 서비스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밀당 팀이 어떤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지 등 밀당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겨져 있어서 듣는 내내 흥미로웠어요. 쑥쑥 크는 밀당 팀의 성장 곡선을 보며 뿌듯한 마음도 들었고요.
저는 특히 밀당의 다양한 본부와 팀 소개를 인상 깊게 들었어요. 입사 전 밀당 팀 규모가 이미 큰 데다 팀원들이 더 빨리 늘어날 예정이라는 말을 듣고는 다른 본부나 팀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다 파악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었거든요. 마치 이런 걱정을 알고 있다는 듯, 온보딩 세션에서 꽤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가려웠던 부분을 누군가 싹 긁어주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온보딩 세션을 통해 밀당 팀의 히스토리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자, 하루빨리 밀당 팀원으로 일할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게 됐어요

 7시 ~ 8시 | 저녁 식사

7시.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녁 시간이었는데요. 첫날엔 소속 팀 리드 또는 인재개발본부 팀원들과 저녁 식사를 합니다. 저는 함께 일할 동료와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면서 온보딩 세션 중 궁금했던 점들, 앞으로 해야 할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8시 ~ 11시 | 서비스 이해

저녁 식사를 하고 돌아오면 어느새 창밖은 깜깜해져 있는데요. 첫날의 하이라이트인 ‘집밥먹기’를 할 시간입니다.
집밥먹기는 밀당에 합류하는 새 팀원들이 온택트 과외 서비스를 체험하는 활동을 일컫는 말로, 개밥먹기(Dogfooding)를 순화해 부르는 밀당 팀만의 용어예요. 개밥먹기는 임직원이 회사 프로덕트나 서비스를 직접 써보고 소비자 관점에서 프로덕트나 서비스의 품질을 확인하는 걸 말하는데요. 마이크소프트의 한 매니저가 “Eating our own Dogfood.”라는 제목으로 직원들이 회사 제품을 더 많이 쓰고 개선점을 찾아주길 요청하는 내부 메일을 보낸 데서 유래했답니다. 집밥먹기의 목적은 1)학생의 밀당과외 학습 여정을 이해하고, 2)온택트 학습의 효과를 경험하고, 3)개선점을 고민하는 것이랍니다.
실제 온택트 선생님으로 일하셨던 인재개발본부 팀원분들의 지도하에 밀당 서비스를 체험했는데요.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 영어와 수학 공부를 해야 한다니… 시작하기 전엔 정말 아찔했어요. 하지만 걱정도 잠시,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만 했을 뿐인데 1시간이 사라졌습니다. 밀당 서비스를 체험하고 나자 ‘요즘 친구들은 이렇게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구나’하는 부러움(?)도 생겨났고요. ‘이런 서비스라면 앞으로 이용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늘어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생겼답니다.
진짜 1도 수정하지 않은 솔직한 집밥먹기 후기.
집밥먹기가 끝난 뒤엔 ‘이렇게 솔직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솔직한 후기를 남겼어요. 다른 분들도 가감없이 남기시 것 같아서, 저도 용기를 갖고 솔직해져 봤습니다. 다른 팀원의 피드백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도, 다른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많았거든요. 팀원들의 후기가 잘 반영된다면 머지않아 더 훌륭한 서비스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후기까지 올리자, 딱 11시. 밀당에서의 첫날이 끝났어요. 집에 돌아가면서 하루를 돌이켜봤는데요. “이렇게 많은 걸 했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알찬 하루였습니다   몰아치는 스케줄에 사실 몸은 고단했지만, 그래도 하루 만에 밀당 팀과 밀당 서비스에 대해 이만큼이나 알았다고 생각하니, 왠지 든든했어요. 첫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밀당 팀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도 솟았고요!
밀당 팀은 새로운 팀원의 적응을 돕기 위해 온보딩 프로세스를 끊임없이 개선하고 있어요. 더 많은 팀원이 밀당 팀에서 더 빨리, 더 쉽게 적응하고 슬기로운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이요. 저 역시 피플팀 에디터로 열심히 뛰고 있으니 밀당 팀의 변화,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