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당 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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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호흡 쉬어가는 복지제도, 밀당PT 서비스를 닮았어요
“단어를 완벽하게 외웠네요? 진짜 멋있어요.” “어려운 문제였구나, 그래도 접근 방식이 좋았어. 선생님이랑 다시 풀어볼까?”
학생들의 두 번째 교실이나 다름없는 밀당PT 오피스에서는 하루종일 조용한 축하와 격려가 오갑니다. 온택트 선생님이 학생과 직접 만나지 않더라도 한 시간 반에 달하는 학습 분량을 다 마치기까지 학생에게 무수히 많은 축하와 격려의 카톡을 보내기 때문입니다. 긴 시간 동안 혼자 공부하는 건 힘들지만,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을
선생님이 계속 응원을 보내면 못하는 것도 한 번 도전해보고 싶고, 괜히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겠죠. 많은 요인이 있겠지만 선생님의 과한 축하와 격려 덕에 밀당PT는 하루 평균 90%의 완강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엄마들이 좋아해요.)
밀당의 팀원들도 저마다 업무 목표가 있을 텐데요. 선생님의 축하와 격려가 학생이 끝까지 해낼 수 있게 돕는 것처럼, 밀당 팀에서도 팀원 각자의 과정을 축하하고, 또 응원하고 있습니다. 입사한 지 세 달이 지나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100만 원의 축하금을 드리고요. 주변의 훌륭한 분들을 밀당의 팀원으로 추천하면 인재 추천 보상금도 드리고 있는데요. 받은 축하금과 보상금으로 이런 거 저런 거 샀다는 말보다 두 제도가 어떤 의미로 와닿았는지 팀원에게 직접 들어본다면 복지제도가 만들어진 취지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야기보따리를 가장 잘 풀어줄 두 명의 팀원을 찾아가 대답을 들어봤습니다.
힘든 기분을 털어내야 했는데 마침!
: 정규직 전환 축하금을 받은 이예림 님
지난해 9월에 밀당 팀에 합류했어요. 지금이 3월이니 벌써 여섯 달이 지났는데요. 팀에 적응하면서 축하금도 받았지만, 팀원들과 같이 노력한 덕분에 연장률 인센티브도 받았어요. 새로운 아이폰을 사고, 가족에게도 맛있는 걸 잔뜩 사드리니까 기분이 아주 미치겠더라고요. 평소에 부족해서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니까 좋았어요.
밀당의 복지제도: 목표에 가기 전 축하하고 격려해요
⏱ 5분 분량
고객 접점을 만드는 복지, ‘밀당PT 가족 수강 지원 프로그램’
팀원이 회사의 서비스를 잘 이해하고 있다면 종종 좋은 기회가 찾아옵니다. 친척에게 서비스를 소개해 고객으로 만들 수 있고, 또 가족과 대화 도중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나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얻을 수도 있으니까요. 밀당 팀은 다음 주 업무에서 마주할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회사 울타리 너머 고객과의 만남을 돕고 있습니다. 팀원의 자녀나 사촌 이내의 친척 1명에게 밀당PT 수강을 지원하는데요. 만약 고등학생 친척이 영어, 수학을 동시에 수강한다면 1년에 최대 600여만 원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 팀원들의 주변엔 밀당PT의 고객인 자녀들과 사촌이 있으니 이들과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면 가족도 이용하는 서비스를 만든다는 자부심과 함께 서비스를 개선할 아이디어도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실제로 가족 수강 지원 혜택을 받고 있는 두 팀원을 만나 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뒤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수강생 이름은 모두 가명을 썼습니다.)
직접 만든 서비스로 공부에 자신감을 찾아줬어요
: R&D본부 백엔드팀, 노요셉 님
제 조카인 유정이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되었어요. 얼마 전까지는 보습학원을 다니면서 주로 숙제를 푸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더라고요. 한창 섬세할 시기인데다 뭔가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 친구라 혼자서 숙제를 감당하는 것보단 누군가가 꼼꼼하게 봐줄 수 있는 과외가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마침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고 말한 걸 전해듣고 밀당PT 수학을 권했는데요.
수학은 학년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학년에 상관없이 차근차근 개념을 쌓아야 하고요. 다른 어떤 과목보다 학생의 학습 수준에 맞춰서 공부해야만 하거든요. 같은 6학년이더라도 다른 6학년 학생들과 수준이 다를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런 점에서 이 서비스는 선생님이 유정이가 어느정도 할 수 있는지 알고 계속 신경을 써주니까 유정이 입장에선 선생님과 교감하고, 공부하고, 피드백을 받는 게 꽤 재미있었을 거예요. 스스로도 보람찼는지 노트 필기한 걸 자랑하고 싶어서 가족 단톡방에 올렸더라고요. 이전에는 그런 일이 없었거든요.
밀당의 복지제도: 고객 접점을 만들어 드려요
⏱ 5분 분량
“소셜클럽 3기 언제 시작해요?”
소셜클럽 2기 활동이 끝난 이후로 피플팀의 조직문화 담당자들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단연… “3기 언제 시작해요?”였습니다. 1, 2기를 운영하며 부족했던 부분을 회고하고 더 잘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하다 보니 벌써 두어 달이 지나 있더라고요. 지난 기수에는 없었던 주제들로 클럽 개설을 고민하는 예비 호스트들이 있다는 소문이 제 귀에까지 흘러들어오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팀원들이 3기 출범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의미겠죠?
소문은 금세 사실로 드러났어요. 이번 소셜클럽 3기에 팀원 중 40%가 넘는 164명이 참여를 신청했거든요. 1, 2기와 비교해도 가장 많은 수준인데요. 피플팀이 소셜클럽 참여를 강요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다른 팀원과 소통하고 조직문화를 가꿔나가고 싶은 밀당 팀원들의 의지가 자연스레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실 이렇게 많은 팀원이 참여할 수 있었던 건, 각양각색의 클럽을 열어준 호스트(소셜클럽의 리더를 이렇게 부르고 있어요)들의 역할이 컸어요. 지난 1월 중순, 클럽 개설 공지 이후 일주일만에 무려 18개나 되는 클럽이 열렸거든요.
등산이나 탁구, 축구 같은 스포츠 클럽은 이제는 기본이 됐고, 1기와 2기부터 명맥을 이어온 댕댕이산책클럽, 우리집막내둥이, 젖먹던힘도 여전히 자리를 지켜 줬습니다. ‘협곡PT’라는 이름의 롤(League Of Legend) 클럽, 재테크 공부 클럽 ‘재텤근무’, 스포츠 직관 클럽 ‘직관가Ball까?’까지! 조직문화 n년 짬바(?)가 있는 피플팀 팀원들조차 호스트들의 기획력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대체 어떤 분들이길래 이렇게나 진심이지? 얼른 만나보고 싶어서 호스트 워크숍을 진행하기로 했어요. 자발적으로 클럽을 운영하겠다고 결심한 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표현하고, 호스트들의 걱정, 고민을 들어보고 도와드려야 하니까요. 호스트 20명과 피플팀 도우미 4명이 모이니 39층 파브르(미니 라운지)가 꽉 찼습니다. 저희 팀원이 400명(2월 3일 기준) 조금 넘는데, 그중 5%인 20명이 호스트라니 놀랍죠?
첫 만남의 어색한 분위기를 라이어 게임으로 제대로 부순 후에, 워크숍의 메인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그리기’를 진행했어요. 크레파스와 색연필을 손에 쥐고 고민하는 호스트들 모습이 꽤 진지해 보였는데요. 그림 실력이 꽝이라며 당황하는 호스트분들도 있었지만, 그림 자체보다는 ‘클럽의 목표’와 ‘3개월 뒤 달라져 있을 모습’에 집중하며 알록달록하게 표현했어요. 처음 만났지만, 클럽 나름의 목표를 설정하고 또 조언을 주고받는 모습에 묘한 감동이 있었습니다
🥹
이 회사의 팀원 40%는 0000을 한대요
⏱ 5분 분량
“네이버, 카카오에 있다가 거길?”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지인들한테 빠짐없이 받는 질문입니다. 네이버에서 어학사전을 만들고, 카카오에서 ‘헤이 카카오’라고 부르면 대답하는 카카오미니 서비스를 기획하다 여섯 달 전 ‘거기’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거기가 어디냐면, 바로 밀당PT 서비스를 만드는 밀당 팀입니다.
“공부도 PT다” TV나 유튜브에서 들어본 적 있지 않으세요? 그 PT가 바로 밀당PT예요. 중고등학생한테 영어, 수학 온택트 과외를 제공하는 서비스죠. 네이버, 카카오에 있다가 왜 밀당 팀을 선택했냐는 질문을 많이 받다 보니 저조차도 궁금해져서 이번 기회에 이야기를 풀어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회고하기 좋은 연말연시이기도 하니까요.
왜 밀당이었냐면…
카카오미니 서비스를 만들면서 AI 분야는 앞으로도 꾸준히 크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두들 영화 아이언맨의 반짝이는 수트에 집중할 때 저는 토니 스타크와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는 자비스에 감탄했습니다. 물론 자비스와 같은 친구가 나오려면 아직 멀었지만, 구체적인 맥락과 상황이 주어질 경우 AI는 분명 강력한 도구가 되겠다 싶었죠.
특히 요즘은 교육 분야에서도 AI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데요. 박찬용 대표님이
2022 AI 전망 웨비나
에서 밀당PT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듣고 확 느낄 수 있었어요. 학생이 알고 있는 것, 모르는 것을 파악해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댑티브 러닝(Adaptive Learning)’과 실시간 학습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리얼타임 러닝 애널리틱스’가 서비스에 녹아있는 점이 매우 인상 깊더라고요.
네이버, 카카오 출신 PM이 밀당 팀을 선택한 이유
⏱ 10분 분량
아침부터 난데없이 캠프파이어
2022년의 마지막 출근일, 도넛과 캔들을 양손에 든 밀당 팀원들이 하나둘 라운지에 모여들었습니다. 밀당 팀만의 송년회, ‘캠프파이어’가 열렸거든요. 정말 불을 피웠거나 수련회마냥 촛불 들고 모여 앉은 건 아니고요. 모닥불 피워 놓고 마주 앉아서 진심을 꺼내 놓듯이, 팀원들 모두가 모여 앉아 한 해를 돌아보고 목표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캠프파이어라는 이름처럼 온기 가득한 시간이 되기를 바랐기에 작은 간식과 선물을 준비했어요. 입 안에 넣으면 녹아 사라지는 도넛과 태우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귀여운 캔들을 하나씩 선물로 드렸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워낙 귀여웠던 탓에 인증샷 찍는 팀원들도 많았어요. 준비한 입장에서 너무나 뿌듯했죠.
밀당 팀만의 송년회인 ‘캠프파이어’는 크게 세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브랜드본부를 맡고 있는 김기훈 부대표님이 올해 진행된 브랜딩 성과와 리브랜딩, 광고 제작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셨는데요. 밀당영어, 밀당수학이라는 이름의 서비스가 어째서 ‘밀당PT(Personal Teaching)’로 다시 태어나게 됐는지, 또 이병헌 배우를 모델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브랜드본부 김기훈 부대표님이 2022년 브랜딩 성과를 설명해 주셨어요.
요약하자면 ‘온라인 과외’라는 개념으로 접근해 시장의 후발주자로 인식되는 것보다는 ‘퍼스널 티칭’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시장의 선두주자로 올라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선택이었다고 해요. 이병헌 배우를 섭외한 것도 같은 접근이었는데요. 이병헌처럼 유명한 배우를 모델로 쓰면, ‘잘되는 회사, 잘되는 서비스’로 인식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던 거죠. 실제로 지난해 큰 폭으로 늘어난 언급량 데이터도 함께 봤어요. 리브랜딩이나 TV 광고를 멀리서 지켜보며 궁금증을 가졌던 팀원들에게 좋은 답변이 되었을 것 같네요.
밀당 팀이 한 해를 떠나보내는 방법
⏱ 5분 분량
아, 이제 시작인가
금요일 오후 5시 30분이 다가오면 밀당 39층 라운지에선 어김없이 웅성웅성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수학부문의 전통(?) ‘해피밀’ 시간이거든요
(참고로 해피밀은 ‘Happy Mildang’의 줄임말이에요)
. 수학부문 팀원들은 라운지에 빼곡히 놓여있는 의자에 앉아 서로 인사도 나누고 농담도 주고 받으면서 해피밀의 시작을 기다리죠.
라운지와 가까운 자리에서 일하는 저는 온몸으로 해피밀 분위기를 체감합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분위기가 더 좋네?”, “오늘 주제는 정말 흥미롭네”라며 마음속으로 혼잣말을 하면서요. 사실 해피밀 땐 육체는 자리에 있지만 영혼은 해피밀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귀를 쫑긋 열게 만들거든요.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 해피밀은 어쩌다 밀당 수학부문의 전통이 됐을까요? 해피밀에서 팀원들은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요? 수학부문 해피밀의 비밀(?)을 모두 파헤쳐 봤어요!
밀당 수학부문, 다 모여라!
해피밀의 첫 순서는 신규 팀원들의 소개 시간입니다.
본인을 가장 잘 나타내는 키워드와 사진을 띄우곤 팀원들에게 본인을 소개하죠. 짧은 시간이지만 기존 팀원이 신규 팀원을 기억할 수 있고, 신규 팀원이 수학부문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예요.
신규 팀원들은 오랜 취미, 특별한 경험, 좋아하는 장소나 물건 등을 공유하며 본인을 각인(?)시키는데요. 확실히 각인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저마저도 오며 가며 해피밀을 통해 본 팀원들을 마주칠 때마다 ‘아, 그때 그 OO을 좋아한다던 팀원!’, ‘아, 밀당 팀에 오기 전에 OO을 했다는 팀원!’하고 내적 친밀감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아마 같은 본부에서 함께 일하는 팀원이라면 이 시간에 듣는 팀원들의 소개가 훨씬 더 와닿지 않을까요?
불금이지만 해피밀은 가고 싶어
⏱ 5분 분량
저분한테 이런 모습이 있었다니!
일반적인 밀당 오피스 풍경을 잠깐 설명해 드릴까요? 월요일부터 목요일 수업 시간에는 온택트 선생님들이 계시는 곳 주변에만 가면 타닥타닥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가 귀를 사로잡습니다. 눈과 손을 바삐 움직이며 묵묵히 수업하는 팀원들 뒷모습을 숨죽여 지켜보게 돼요.
그래서였는지, 지난 10월 열린 영어온택트본부 업무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무엇이든 뽐내보살’에서 마이크를 잡고 물 만난 고기처럼 신이나 발표하는 선생님들 모습을 보고 경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묵묵히 수업에 집중하던 선생님들이 맞나 싶어서요. 직접 고민하고 준비한 업무 개선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모습이 일타 강사 같기도, 쇼호스트 같기도 했는데요.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한 것 같아 흥미롭게 지켜봤답니다.
회사 오는 마음가짐이 달라졌어요
이번 업무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1등은 팀은 월간 리포트*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한 ‘쌔삥’ 팀에게 돌아갔어요. 고2 학생을 가르치는 조아현, 백진주 님과 중3 학생을 맡고 있는 김서영, 배자빈, 한샛별 님이 함께 팀을 이뤘는데요. 원래는 두 팀이었던 다섯 분이 한 팀을 이뤄 좋은 결과를 이끌었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공모전에 임했는지, 또 소감은 어떤지 쌔삥 팀의 아현 님과 서영 님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봤어요. 대화를 나눌수록 1등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보였어요.
*월간 리포트: 학생의 한 달 학습 현황을 정리한 학부모에게 제공하는 보고서입니다. 줄여서 ‘월리’라고도 해요.
선생님, 발표까지 잘하면 어떡해요!
⏱ 5분 분량
소셜클럽 2기 마무리 - 힐링 소셜클럽편
밀당 소셜클럽은 여러 팀원들과 관심사를 나누고 함께 활동하면서 밀당의 조직문화를 가꿔 나가는 사내 커뮤니티입니다. 2022년 3분기 마무리한 2기 클럽들을 네 차례에 걸쳐 소개합니다.
이상하게 재수가 없는 날 있잖아요
가벼운 마음으로 집을 나섰는데 마른 하늘에서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거나, 생각지도 못한 일이 터지는 바람에 밥을 입으로 먹었는지 코로 먹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는 그런 날 말이에요.
당장이라도 ‘도움!!!’을 외치고 싶은 그런 날, 여러분의 힐링 치트키는 뭔가요? 제 힐링 치트키는 귀여운 걸 보는 건데요. 당장이라도 그 자리에 주저 앉고 싶을 때, 다 모르겠고 일단 도망치고 싶을 때 귀여운 생명체(?)나 캐릭터를 보면 마치 HP 포션을 마신 것처럼 컨디션이 훅 올라와 힘도 나고 마음도 진정되더라고요.
어때요? 마음이 진정되죠? 이 아이는 수민님의 반려견 방울이에요.
팀원들에게 이런 힐링의 순간을 선물하기 위한 소셜클럽도 만들어졌는데요. 반려견과 산책하는 걸 인증하고 응원하는 클럽이 생겼나 하면,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팀원한테 자랑(?)하는 클럽도 나타났고요. 팀원들끼리 부끄러워서 잘 못했던 칭찬을 굳이(!) 해주는 클럽도 나왔죠.
멤버는 물론, 멤버가 아닌 팀원들까지도 힐링 소셜클럽 슬랙 채널에 들러 한껏 힐링하고 갔다고 하는 전설의 소셜클럽들, 지금 바로 살펴볼게요!
힐링하고 싶은 팀원, 다 모여라!
⏱ 3분 분량
소셜클럽 2기 마무리 - 나와의 싸움편
밀당 소셜클럽은 여러 팀원들과 관심사를 나누고 함께 활동하면서 밀당의 조직문화를 가꿔 나가는 사내 커뮤니티입니다. 2022년 3분기 마무리한 2기 클럽들을 네 차례에 걸쳐 소개합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
아프리카 속담인데요. 눈앞이 깜깜할 정도로 어두운 숲을 지나야 하거나 좀처럼 오를 엄두가 나지 않는 험악한 산을 올라야 했던 옛날 옛적에 생긴 속담이래요. 가려는 곳이 어디든 혼자 가면 쉽게 포기하기 마련이니, 믿을 수 있는 동료와 함께 끝까지 가라는 거죠.
그런데 이 속담, 왠지 와닿지 않나요? 왜 우리 더 이상 어두운 숲이나 험악한 산에 갈 일은 없지만,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 공부나 운동 등 어둡고 험난한 여정을 거쳐야 하는 경우는 많잖아요. “이번에도 작심삼일인가” 싶어 한숨을 내쉰 적도 한두번이 아닐 거고요.
마지막 날, 샐마라 호스트 주원님이 모든 멤버에게 준 상장을 들고
저는 도저히 작심삼일의 고리를 끊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 때쯤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을 모집했던 적이 있는데요. 모두 ‘하기 싫다’, ‘힘들다’ 하면서도 결국 서로가 서로를 이끌어주며 끝내 해내는 걸 보고는 ‘아, 역시 혼자서는 못할 일도 다른 사람과 함께 하면 되는구나’ 하고 깨달은 적이 있어요. 옛날 옛적 생긴 아프리카 속담이 진리였던 셈이죠.
밀당 팀에서도 더 멀리, 더 오래가기 위한 소셜클럽들이 만들어졌어요. 혼자라면 쉽지 않을 일들도, 다른 팀원들과 함께 척척 해내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는데요(벌금도 많이 쌓인 건 비밀
). 함께 멀리 갈 수 있었던 소셜클럽으로는 어떤 소셜클럽들이 있었는지 지금 바로 살펴볼게요!
목표를 이루는 가장 쉬운 방법
⏱ 3분 분량
소셜클럽 2기 마무리 - 여가편
밀당 소셜클럽은 여러 팀원들과 관심사를 나누고 함께 활동하면서 밀당의 조직문화를 가꿔 나가는 사내 커뮤니티입니다. 2022년 3분기 마무리한 2기 클럽들을 네 차례에 걸쳐 소개합니다.
본격 직장인 로망 실현 소셜클럽
취업하기 전, 저마다 직장인이 된 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곤 하잖아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직장인 되면 이렇게 살아야지’하는 로망을 갖기도 하고요.
사원증 걸고 다니기, 이곳저곳 출장 다니기 등등 직장 생활에 대한 로망도 당연히 있었지만요. 저는 퇴근 후 여가 시간에 대한 로망이 더 컸던 것 같아요. 퇴근하고 맥주 한잔하며 영화 보기, 한강이 보이는 공간에서 여유롭게 와인 마시기, 마음 맞는 직장 동료들과 새로운 취미 생활 즐기기… 같은 로망이요. 막상 일을 마치면 가까이에서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낼 사람을 찾기 힘들어 마음속에만 간직하긴 했지만요
모두가 퇴근한 야심한 저녁, 라운지에 모여 영화를 봤어요.
그런데 생각만 하던 로망이 실제로 실현됐습니다. 밀당 소셜클럽에서요. 직장인 로망만은 포기할 수 없던 밀당 팀원들이 여가 시간을 함께 즐기는 소셜클럽을 많이 만들어줬거든요. 밀당 팀의 유서 깊은(?) 무비 클럽부터 우아하게 와인을 마시는 소셜클럽, 팀원들과 함께 K-아이돌 댄스를 추는 클럽까지. 이번에는 직장 생활 로망을 몸소 실천한 여가 소셜클럽들을 들여다보기로 해요.
밀플릭스
‘직장인 로망’ 하면 떠오르는 것은?
⏱ 3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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