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컴퓨터나 태블릿, AI 디지털 전자교과서로 수업하는 게 흔한 일이지만, 15년 전만 해도 CD나 서책형 교과서, 종이 학습지가 훨씬 익숙했습니다. 영영 사라지지 않을 것만 같던 칠판과 분필도 전자칠판으로 바뀌는 요즘, 변하지 않은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손으로 글을 쓰는 감각’입니다. 아무리 컴퓨터가 있어도 펜이나 분필을 사용하지 않고 수업하는 것은 아직 어려운 일이거든요.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의 온택트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컴퓨터와 키보드로 수업하는 게 능숙하다고 해도, 손글씨를 쓰는 게 효과적인 상황도 분명히 있을 거고요.